QM6 배터리 교체 비용
AGM 배터리(70Ah)는 20만원이 넘어서 포기하고,
보통 배터리(70Ah)로 선택해서, 끝전 할인 받아서 15만원 지불했습니다.
교체를 결심한 계기
최근 3개월 사이에 배터리 방전을 몇 번 겪었습니다.
첫 번 째: 셀프 세차장에서 트렁크를 오래 열어뒀더니, 배터리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두 번째: 어느날 퇴근 후 배터리가 방전되어 긴급출동 서비스 호출...
세 번째: 주차해 놓고 4일 만에 시동을 걸어봤더니, 역시나 배터리 방전되어 시동 불가였습니다.
'카드로 START를 직접 누르십시오'
며칠만에 시동을 걸려고 봤더니, 계기판에 '카드로 START를 직접 누르십시오'라는 글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무슨 뜻인 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ㅠ.ㅠ
스마트키 모서리로 시동버튼을 눌러도 봤습니다만,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주차 브레이크를 점검해 주십시오'
어느 때 부터 계기판에 '주차 브레이크를 점검해 주십시오'라는 표시가 종종 보였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있는데, 이 것도 배터리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제 QM6에 설치된 장비
차량에 설치된 장비를 생각해보니...
블랙박스: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운행중에 보조 배터리가 충전되고, 시동을 끄면 블랙박스는 보조배터리로 가동되므로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생각되고요.
인포카 스캐너: 1년 넘게 사용 중이고, 커넥터에 상시전원이 공급되므로, 항상 꽂아놓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이외 추가 장착한 장비는 없습니다.
평소 차량 운행 시간이 짧아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졌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10~15분 정도만 운행하는 경우가 잦은 상황이라서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배터리 교체
용량: 60Ah -> 70Ah
인터넷 검색해서 얻은 정보로 70Ah 배터리를 생각하고 갔는데, 신차 출고 배터리 용량이 작은 편이라서 서비스 코너에서도 60Ah이 아닌 70Ah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
QM6의 배터리 하우징 크기에는 70Ah가 한계라고 합니다.
배터리 커버
이 커버의 역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새 배터리는 크기가 크므로 기존 커버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저는 커버를 버리지 않고 가지고 왔습니다.
교체 장소
르노 코리아 서비스코너
배터리종류
- AGM 배터리: 오토스탑 기능이 있는 차량에 사용한다고 들었고, 좋은 건 알겠지만 교체 비용이 더 들어가네요.
- 보통 배터리 : 제 QM6에는 AutoStop기능이 없어도 AGM배터리를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보통 배터리를 선택했습니다.
교체비용
- AGM 배터리 70암페어: 20만원이 넘네요.
- 보통 배터리 70암페어 : 끝전 할인 받아서 15만원 지불했습니다.
수명을 다한 순정 60Ah 배터리와 이를 덮고 있는 배터리 커버입니다.
배터리 교체후의 엔진룸 모습입니다.
엔진룸이 깨끗해졌습니다.
배터리 교체한 후 서비스 코너 직원이 엔진룸을 청소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엔진룸을 청소해줬다고 일부러 말을 해도 괜찮을 듯 한데, 저한테 표현하지 않네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 교체 후 70Ah 배터리가 설치된 모습이고, 배터리 커버가 없어졌습니다.
배터리 크기가 커져서 기존에 있던 커버를 사용할 수 없어서, 뭔가 허전하기도 하네요.
혹시 나중에 커버를 사용해보려고 가지고는 왔습니다만... 없어도 될 듯 합니다. ^^
다음에는-시간이 많이 흘러 QM6에 애정이 식은 때에는- 제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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