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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angler fisherman

메탈지그, 지깅, 잿방어.

by 닉엄피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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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주시 용담방파제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NS 허리케인X 인쇼어 982M
아부가르시아 레보ALX 4000SH
합사 2호 (네이버 민프로 합사)
쇼크리더 7호 (약 30파운드)
메탈지그 40g~60g (주로 40g)


 

낚시하는 장소가 갯바위/테트라포드여서 일부러 가볍고 기다란 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중 테트라포트에 감겨 터트려야 했던 합사줄이 보이네요. ㅠ.ㅠ
고기 크기를 알 수 없었지만, 큰 고기가 힘/속도로 저를 이겨서 결국 합사를 끊어야 했습니다.






35~40cm 정도의 잿방어입니다.
이 정도는 어찌 올릴 수 있었지만, 고기가 더 커지니 로드, 릴, 근력이 달려서 실패하곤 했습니다.









(((로드)))
ns 허리케인X 인쇼어 982M
길이 9피트8인치(2.95m)
무게 가벼워서 장시간 흔들어도 체력부담이 적어서 애용합니다.
30cm 고기는 들어뽕 되고요, 40cm 정도는 뜰채 사용합니다.
-장착 가능 릴-
아부가르시아 5000번 릴 장착 가능.
penn 4500번 릴 장착 가능.
penn 5000번 릴 장착 불가능.


(((릴)))
아부가르시아 레보ALX 4000SH
쉘로우 스플
합사 150m 정도 감김
뒷바람으로 40g 메탈지그를 장타 날리고 뒷바람에 여유줄까지 풀어주면 스플 바닥이 보입니다.
잿방어 특성이 메탈지그에 걸리면 테트라포드로 돌진해서 합사를 끊으려고 하는데, 이 릴로 최고 속도로 펌핑동작 없이 감아들여도 잿방어로 추측되는 고기에게 힘과 속도에 밀려 랜딩에 실패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합사)))
강제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소 강하게 사용합니다.
민프로 합사 2호이고 합사를 굵게 사용하니 바람과 조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제주 강풍에 영향을 많이 받아 40g 메탈이 끌려갈 때도 있고요. 조류가 빠를 때도 마찬가지고요.


(((쇼크리더)))
쇼크리더 7호 (약 30파운드)
쇼크리더도 다소 강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중 지형이 험하니 랜딩 중에 조금 쓸려 흠집이 있어도 잡은 고기를 올릴 때까지 버텨줍니다.


(((메탈지그)))
메탈지그 40g으로 장타를 날리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사실 장타를 날려 고기가 물어준 경우는 한두 번이고, 거의 대부분은 절반 정도의 거리에서 고기들이 물어줬습니다.







고기에게 힘과 속도에 밀려 실패한 경우가 몇 번 있다 보니, 로드와 릴을 강하고 빠르게 세팅하고 싶지만 장시간 흔들기에 체력 부담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로드는 그냥 사용하고, 릴 크기를 좀 더 올려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고기를 힘으로 이기려면 PG(Power Gear) 릴이 좋겠지만 감기는 줄 양이 적어 잿방어 속도에 밀릴 것 같고요.

수중여 또는 테트라포드로 돌진하는 잿방어 속도를 이기려면 핸들 1회전에 많이 감기는 HG(High Gear)나 XG(eXtra high Gear)가 좋을 것 같지만, 수중 방해물이 많은 곳에서 펌핑 동작 없이 잿방어를 강제집행하려면 힘이 부족할 것 같고요.

 

시마노 기준 6000번 HG릴이
기어비 5.7:1
1회전 감김 : 103cm인데요.
이것만 보면 적당한 것 같지만 크기와 무게가 감당될지 의문입니다.
좀 더 정보를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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