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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angler fisherman

쇼어슬로우지깅(Shore Slow Jigging) 장비 사용 소감.

by 닉엄피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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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슬로우지깅에 매료되어 누마타 주니치 프로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 보지만...
'쇼어 슬로우 지깅'으로 바닥고기를 잡기는 무척 힘드네요.

메탈지그를 투척 후 바닥을 찍으면 밑걸림의 공포가 엄습해 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결코 쉬운 낚시가 아님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쇼어슬로우지깅에서 거의 40~60g 메탈지그를 사용합니다.
가볍고 기다란 로드로 메탈지그를 투척하면,  쭉쭉 뻗어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
 
[[[ 낚시 포인트 환경 ]]]
제가 주로 다니는 포인트는 도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테트라포드, 갯바위, 수심 약 5~10m.

[[[ 합사 ]]]
- 서픽스, 스파이더와이어 합사를 사용하다가 가격이 부담되어 민프로(네이버쇼핑) Jof 2호 합사로 바꿨습니다. 강도 문제된 적 없고, 다소 굵은 편이라 제주도 강풍에 영향 많이 받습니다.
최근에는 셉트의 이너샤 합사를 감았습니다.
아직 2호 합사로 라인이 터진 적은 없었습니다.
 
[[[ 합사 색깔 ]]]
- 국방색->흰색 또는 유색으로 바꿨습니다.
- 국방색이면 바다에서 제가 제 합사를 못 찾는 경우도 있고요. ㅠ.ㅠ
- 낚시 포인트에 여러 명이 있는 환경이라 눈에 잘 띄는 색깔로 바꿀 수밖에 없어지네요.

[[[ 메탈지그 ]]]
40g(실제 무게 38g~43g)을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60g 메탈지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세거나 조류가 빨라서  60g 메탈지그를 사용합니다.
60g 메탈지그로 감당되지 않으면, 낚시 접고 집에 갑니다.
 
● 롱 메탈지그 : 물에 저항이 적어서 그런지 제 장비로는 너무 가볍게 느껴집니다.
● 세미롱 메탈지그: 수심이 얕은 곳에서 로드에 약간의 무게가 실리는 느낌은 전달됩니다.
● 슬로우 메탈지그: 짧고 도톰하고 납작한 모양이라서 수심이 얕아도 쇼어슬로우지깅 액션이 잘 나와주지만, 고기는 잘 안 물어주네요.
● 캐스팅 메탈지그: 라인을 회수할 때 릴을 60~70회 이상 감아야 할 정도로 멀리 날아갑니다.



[[[ 릴 ]]]
●아부가르시아 레보ALX 4000SH
- 가벼워서 좋고, 쉘로우 스플이라 라인이 150m 정도만 감겨서, 장타 투척하고 바람에 라인까지 풀리면 스풀 바닥이 드러납니다.
 
● 아부가르시아 레보ALX 쎄타 5000H
- 줄은 많이 감기지만, 1회 회수 91cm로 다소 짧습니다.
- 기어비 5.6:1이라 토크는 좋지만, 수중여/테트라포드로 돌진하는 잿방어를 상대하기에 라인 회수량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 펜 슬래머3 4500
- 1회전 감김이 101cm여서 라인회수는 좋지만, 기어비 6.2:1이라서 4짜 넘는 고기를 랜딩시 파워(토크)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 시마노 21트윈파워SW 6000HG
- 1핸들 감김 103cm, 기어비 5.7:1
- 제가 사용하는 지깅대에 비해 다소 큰 편이지만, 파워/스피드 겸비했다고 합니다.
- 무게는 PENN 슬래머3 4500과 비슷하고, 이 무게에 익숙해 있어서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아부가르시아 레보ALX4000SH, ● 아부가르시아 레보ALX쎄타5000H,● 펜 슬래머3 4500, ● 시마노21트윈파워SW6000HG

 

[[[ 쇼어지깅 로드 ]]]
●NS 허리케인X 인쇼어 982M
- 인쇼어 캐스팅 지깅대.
- 루어 18-60g
- 길이 9피트 8인치(2m95cm)
- 노재팬 영향으로 팜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구입했습니다.
- 납작한 지그, 동글동글한 캐스팅 지그를 운용하기에 딱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물저항이 적은 40g 롱지그를 사용 시 수심이 깊을 땐 운용하기 괜찮지만, 얕은 수심에서는 메탈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액션도 엉성해집니다.
- 60g 메탈지그를 투척할 땐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슬로우 액션은 잘 표현되는 듯합니다.
- 초릿대 끝 지름: 약 2.0mm
 
●팜스 쇼어건 에볼브 992 SS
- 쇼어슬로우 전용대
- 루어 20-40g
- 길이 9피트 9인치(2m97cm)
- 초릿대 끝 지름이 약 2.4mm로 다소 굵은 편입니다.
- 위의 NS허리케인X인쇼어982M에 40g 롱지그를 운용할 때 메탈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일부러 쇼어건992를 구입했는데요.
- 비교해서 액션이 잘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사실 제가 조력이 부족하다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 수심이 얕은 탓인 지 몰라도, 물의 저항이 적은 40g 롱메탈지그를 사용 시 ns인쇼어982m로드와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네요.
- 물에 저항이 있는 메탈지그를 사용할 때는 쇼어슬로우지깅 액션이 잘 들어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위쪽 팜스 쇼어건 에볼브 992 SS와 아래쪽 NS 허리케인X 인쇼어 982M
 

약 20회 액션후 메탈지그를 폴링시키던 중에 물어준 잿방어입니다.

메탈지그의 머리 쪽 바늘을 물었습니다.

 

낚싯대를 세워 빠른 액션 중에 물어준 잿방어입니다.

메탈지그의 머리 쪽 바늘을 물었고, 꼬리 쪽 바늘은 고기 몸통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로드들을 모아봤습니다.
◈은성
- 트라이펙타 씨배스 S-1002M, 10ft(3.05m), 2절, 접은 길이 156.5cm, 루어10-42g, 168g, 버트가이드 외발.
- 크루져 씨배스 S982M, 9ft8inc(2.94m), 2절, 접은 길이 152cm, 루어12-40g, 189g, 버트가이드 외발.
 
◈ NS
- 윈드 시어 블랙핀 S-9102XM, 9ft10inc(2.997m), 2절, 접은 길이 154cm, 루어8-42g, 187g, 버트가이드 양발.
 
◈ 메이져크래프트
- 크로스테이지 CRX-1002LSJ, 10ft(3.04m) 2절, 40g(30-50g), 버트가이드 양발.
 
◈ 다이와
- Over There 103M, 10ft3inc(3.12m), 2절, 루어10-45g, 175g, 버트가이드 양발.
- Over There Air 103M, 10ft3inc(3.12m), 2절, 루어10-45g, 189g, 버트가이드 양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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