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다이아몬드 스톰 헤드랜턴 3년 사용기

 

 

블랙 다이아몬드 스톰 헤드랜턴.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있는 헤드랜턴입니다.

 

 

장점

당시엔 가성비가 좋았던 헤드랜턴이네요. ^^

최대 밝기 160루멘 : 약 70시간 사용가능

최저 밝기 40루멘 : 약 200시간 사용가능

최대 도달거리 : 약 70m

IP X7 방수등급 : 수심 1m에서 30분간 방수된다고 합니다.

 

IP(Ingress Protection) : 방진방수 등급

앞에 숫자 : 0~6단계의 방진등급

뒤에 숫자 : 0~8단계의 방수등급

 

AAA건전지가 4개 들어가고요.

 

 

단점

머리밴드가 늘어납니다. 그것도 참 많이 늘어나네요.

처음부터 버튼은 돌덩어리 누르는 듯 딱딱했으며, 조작감은 별로입니다.

땀이 나지않는 계절에 몇번 사용하고 계절이 바뀐 후 다시 사용하려고 하니... 머리 고무밴드가 주욱~ 늘어났습니다.

손으로 잡아 당기면 당길 수록 더욱 더 늘어나서 허리띠가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송비를 서로 부담하고 A/S를 보냈습니다. 만족스럽게도 새 밴드로 바꿔주네요. ^^

 

 

 

 

 

두번째 머리밴드로 교체된 후  다시 만1년이 지난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변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밴드가 많이 늘어난 게 보이시죠?

 

 

 

 

 

주로 책상위에 노출 보관했고, 랜턴 고칠때 사용했습니다. 날이 가면 갈 수록 더 늘어나네요. ㅋ

 

 

 

 

항상 제 컴퓨터 책상위에서 보관되었던 두 헤드랜턴인데, 페츨 티카도 조금은 늘어났지만 앞으로 더 줄일 수는 있을 정도이고요.

스톰 머리밴드는 이미 많이 늘어나서 더 이상 줄일 수가 없습니다.

 

주로 발코니 바닥에 쭈구려 앉아, 머리에 이 헤드랜턴들을 껴서 랜턴/버너 고치곤 했습니다. ^^

 

 

 

 

 

처음에는 이렇게 블랙다이아몬드 글자가 보였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해도 헐렁하고...

 

 

 

 

이렇게 최소한으로 줄여야 흘러내리지 않네요.

같은 날 구매한 헤드랜턴들인데, 하나는 아직도 쓸만한데, 다른 하나는 또 다시 A/S를 받아야 할 처지가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