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노스스타. 알콜예열 + 전자점화기 점화 + 등유연료.

 

 

 

콜맨 노스스타

노스스타 랜턴은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랜턴계에서 전자점화기가 달린 나름 최첨단 랜턴이라고 봅니다. 맨틀도 커서 넓은 공간을 밝히는데 제격입니다.

 

연료로 휘발유 넣고 전자점화기로 점화하다보면 퍽! 또는 펑! 거려서 무섭습니다. ^.^

세라믹테이프라는 것을 끼워 넣었고, 알콜로 예열했고, 연료는 등유를 사용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노스스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네요. ^.^

 

순도99.6퍼센트의 알콜이고 춥지않은 날씨이므로, 롱라이터 없이 전자점화기로도 알콜에 불이 붙습니다.

롱라이터가 없어도 전자점화기로 불이 붙는게 가끔 신기하기도 합니다. ^.^

 

 

연료통 내부의 Fuel-Air Tube의 구조상 처음 밸브를 열면 공기가 섞여 배출되므로, 조절손잡이를 풀고 잠그면서 조절하다보면 불이 잘 붙습니다.

 

그냥 조절손잡이 열고 한참을 기다려도 점화가 되지만 공기가 많이 빠져나와서 추가 압축을 다시 해줘야 합니다. 압력이 약할때 뿌~ 하는 소리가 난적도 있습니다. 뿌~~~  ^.^

 

한가지 주의 사항 :  전자불꽃이 튀는 철사를 감싸고 있는 하얀색 '애자'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것을 타고 알콜이 흘러내리지 않게 주위해야 합니다.

흘러내린 알콜이 내부 플라스틱을 녹이기도 합니다.

 

 

 

 

 

이 노스스타도 세월이 지나면 구식 골동품 랜턴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