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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angler fisherman

로드 EVA그립에 자기융착테이프 감기 및 테이프 비교

by 닉엄피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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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된 EVA손잡이에 자기융착 테이프 감기.

보카-S 라이트 파핑 s-1002

 

 

 

인터넷에서는 eva그립 부분이 마모된다는 글을 볼 수 없었는데, 제가 사용하는 로드들은 왜 이렇게 eva그립이 마모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NS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EVA그립은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하네요.

 



인터넷 쇼핑에서 나름 저렴한 1개당 3,400원 하는 자기융착테이프를 구입해봤습니다.

 

 

 

두께 0.5mm이고, 잡아당기면서 감다보면 두께가 얇아집니다.

길이 3m이지만, 잡아당기면 쭉쭉 잘 늘어납니다.
유연하고, 잡아당겨보면 고무풍선 늘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릴시트 하단의 EVA그립 부분만 감아봤습니다.
릴시트 바로 밑부분 그립에는 한 겹으로는 얇아보여 두 겹을 감았습니다.
슬프지만 EVA그립 부분의 마모된 흔적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 잘 늘어나서, 끝단을 이쁘게 마감하려고 했지만 잘 안되네요.

 

 

 

실수로 감는 간격조절을 잘못했는데, 테이프끼리 한 번 겹치지니 서로 떼어지지 않네요.

 

 

 

상단 그립에는 테이프를 감지않고 순정상태로 두었습니다.

 

 

 

[ 자기 융착 테이프 비교 ]

8,000원짜리 CF Cooper테이프와 3,400원짜리 테이프를 서로 비교하게 되네요.

 

 

-유연성 비교-
CF Cooper테이프: 약간 견고한 고무를 당기는 느낌, 실리콘 호스 느낌입니다.
3,400원 테이프: 적은 힘으로도 쉽게 늘어나고, 당기면 당길 수록 얇아집니다.

-두께-
기본 두께는 0.5mm로 같고,
CF Cooper테이프: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지 않으므로 로드에 감아도 어느정도 두께가 유지됨.
3,400원 테이프: 쉽게 늘어나서 감아보면 얇아지네요.

-내구성-
CF Cooper테이프: 여러 번 출조에 2mm정도 흠집이 생겼지만 테이프끼리 서로 붙어있어서, 훼손 부분이 더 진행되지 않았고, 예상보다 잘 버텨줍니다.
3,400원 테이프: 로드를 험하게 흔들어도 아직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끈적이는 접착성분이 없어서, 자기융착테이프를 제거할 때 뒤처리가 깔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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