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지깅로드 그립의 마모 방지.
[테이프 종류]
자기융착 실리콘 테이프.
[테이프 색상]
그립 순정색을 남겨두기 위해 반투명으로 선택.
순정 그립이 검은색이라면 검은색 테이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프 두께]
0.55mm
[테이프 폭]
시내 공구점에서 폭이 2인치(약50mm)를 구입해서 반으로 갈라서 사용했습니다.
폭 25mm가 작업하기 편합니다.
폭 2인치(5.08mm), 길이 3m에 1만원이 넘네요. 비쌉니다.
반투명 고무를 감은 듯한 겉 모습입니다.
끝을 한번 더 보강해서 감았는데요. 끝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르지 않고 마감했더니 말끔하지 않습니다.
앞선 시행착오롤 겪은 후 테이프 끝부분을 대각선으로 잘라서 감으니 그나마 깔금하게 마감되었습니다.
테이프 두께 : 0.55mm
이전에 축광용 후레쉬에서 벗겨낸 고무튜브를 끼워봤지만, 토막난 고무튜브보다는 길다란 고무튜브가 더 미관상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프 시작단/끝단 가공]
대각선으로 몇cm 잘라주면 마감이 보기 좋습니다.
끝에서는 테이프끼리 겹치기만 해도 달라 붙어서, 마감부에 별도로 테이프를 감지 않아도 되네요.
[특성/내구성]
신축성이 좋아 잘 늘어납니다.
잘못 붙여서 떼어낼 때 이미 떼이프끼리 융착되기 시작해서, 어떤 지점에서 찢어지기도 합니다.
찢어질 때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쉽게 찢어집니다.
작은 먼지들이 달라 붙기도 하고요.
물이 묻으니 뽀드득거고, 완전방수라서 혹시 미세한 틈새로 스며든 물기도 마르기 힘들 듯 합니다.
[냄새]
시큼한 냄새에 취하는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합니다.
[촉감]
캠핑용 온수보일러에 사용되는 실리콘 호수, 그 느낌입니다.
익숙한 고무 손잡이 느낌입니다.
[무게 변화]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로드끝이 가벼워진 느낌이고, 장시간 사용해보니 무게가 늘어난만큼 체력에 약간의 부하가 걸리네요.
낚시대 그립부분을 팔꿈치 밑에 걸치고 쇼어슬로우 액션을 해보니, 미끄러지지 않고 잘 달라붙네요.
하루 동안 사용해보니 팔꿈치와 겨드랑이에 찰착 달라붙어서 사용감이 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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