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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 stove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KGB-1701

by 닉엄피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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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ea Alpine Master KGB-1701

 

제품사양

품명 : 알파인 마스터

품번 : KGB-1701

가스소비량 : 162g/h

열량 : 1,916kcal/h

코펠 용량 : 2리터(MAX 1.2리터)

점화방식 : 수동 점화 (별도의 라이터 필요)

 

 

권장 사용 기간 5년이라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부품 중에 5년이 넘어가면 수명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 건가?

종이 사용설명서를 보면,
'본 제품은 혹시 모를 제품 결함으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므로, 제품 결함으로 인한 사고시 보상하여 드립니다.' 라고 적혀있고,
'만약 해외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당사에서는 사고 및 제품 수리를 포함하여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NiCrAl(니켈 크롬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발포합금(Metal Foam)인데...
그런데 보호망이 없습니다...
Reactor나 아크스토브에는 보호망이 있는데, 무게때문에 보호망을 제외시켰을까요?
보호망이 없으니 은근 불편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뺄때 걸려서 보풀이 일어나네요.
만져보니 '각질제거돌' 느낌입니다.

 

 

 

검은색 테두리는 플라스틱입니다.  안쪽 면은 의외로 완성도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인터넷 기사에서는 소형 레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다고 하던데, 코베아 홈페이지에는 레귤레이터에 관한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밸브에 조절용 일자홈이 있는 것으로 봐서 '가스압력안정기(레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열교환기를 접합한 용접자국이 보입니다.

 

 

 

 

뚜껑 역할을 하는 후라이팬인데, 이렇게 덮어도 안될 건 없지만요.

 

 

 

 

이렇게 거꾸로 엎어 덮는 방식입니다.

 

 

 

 

 

수납시에는 손잡이 안에 손잡이가 들어가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분리할 수도 있고요.
주코펠의 손잡이는 쉽게 분리되고, 쉽지는 않아도 후라이팬의 손잡이도 분리는 됩니다.

 

 

 

 

 

 

차이나...요즘 분위기에 코베아도 힘들겠죠? 공장이 동남아 어느 나라로 옮겨갈 지 궁금해지네요.

 

 

  

 

주코펠을 가득 채워야 2리터이고, 1.2리터를 추천합니다.
물을 많이 채우시면 화산 폭발하듯이 넘칩니다.

 

 

 

 

 

발포합금(Metal Foam)을 확대해봤습니다.
연약하지는 않지만, 보호망이 없다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자꾸 주머니 실밥에 걸려서 은근 짜증납니다.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비닐에 넣어 수납하는 방법으로 불편함을 모면해 봅니다.

 

  

 

230g 이소부탄가스를 코펠 안에 넣어 수납할 수 있습니다.

 

  

 

냄비받침, 스토브 본체, 230g가스를 함께 '내부 주머니'에 넣고...

 

 

 

내부 주머니 통체로 주코펠에 넣고...

 

 

 

 

주코펠을 본주머니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수납해 놓으니 간단해 지는 군요.
230g가스도 안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후라이팬 손잡이 : 폭이 좁아서 그런지, 상하좌우 덜그럭거립니다.
실리콘 고무인 듯한데, 철사에 밀착되지 않아 조금씩 헛돕니다.

 

 

 

 

주코펠 손잡이
간격이 넓고 후라이팬에 비해 유격도 적고, 잡아본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검은색 고무패킹은 유연하게! 헛돕니다. 아니 미끌거린다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밸브
2바퀴 채 안되어 최대 개방상태가 됩니다.

 

 

 

 

주의 사항
가스통을 이 자세로 돌려 끼우시면, 밸브 안에 액화 가스가 들어가게 되고, 불 붙이시면 큰! 불을 보실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항상 조심하시고요. 이 알파인 마스터가 문제라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가스 스토브에 가스통을 연결하실 때에는 가스통을 바로 세워서 스토브와 결합하셔야 안전합니다.

 

 

 

냄비 받침대를 사용해서 유광 스텐냄비를 올려보면 바닥으로 반사되는 복사열이 대단합니다.
엄청 뜨끈뜨끈합니다.
이렇게 라이터를 옆에 두시면 위험하니, 위험물(?)을 멀리 치우셔야 합니다.

 

 

 

복사열
아주 뜨끈뜨끈합니다. 더 가까이 가면 뜨거워서 이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냄비 바닥도 유광 스텐이라서 그런지 바닥에 전달되는 열도 대단합니다.
따듯한 정도를 넘어 뜨겁습니다.

 

 

 

보호망이 없으니 의도치 않게 간혹 발포합금(Metal Foam)을 건드리게 되네요.
단단한 발포합금(Metal Foam)이긴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네요.

 

 

 

냄비받침대가 뜨거우니 멀티툴 하나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멀티툴은 큼지막한 SOG Power Assist입니다. 

 

 

 

전용 코펠을 올리면 그 강하던 열기가 다 어디로 갔는 지, 근처에 가야 열기가 느껴집니다.

 

 

 

 

현재는 따듯한 가을 날씨이고, 결로가 보입니다.

 

 

 

 

후라이펜에 구멍이 다섯 개가 있네요.
뚜껑으로 사용될 때 수증기가 빠져나오는 역할을 하나 봅니다.

 

 

 

 

최소 약불
펄럭펄럭 소리가 나고,  전용코펠을 올리면 불꽃이 잘 안보입니다.

 

 

약불
마찬가지로 펄럭펄럭 소리가 납니다.

 

 

 

중불

중불이라고 해도 물은 펄펄 끓어 넘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색감이 아주 붉게 나오네요.

 

 

 

 

최대 불
윗쪽로 올라오는 열기가 대단합니다. 저희집 가스렌지 후드 상할까봐 바로 불껐습니다.
최대 화력일 때에는 눈부신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한 개 사면 다 들어있음 : 주머니, 코펠, 스토브, 냄비받침대 등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급속 전기주전자 처럼 금방 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끓어서 불을 약하게 조절해야 하네요.
전용 코펠은 라면 2개나 햇반(즉석밥) 2개에 맞춰진 크기입니다.
발포합금 위를 보호하는 보호철망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액출은 안됩니다.
화력이 강해서 코펠 안쪽 바닥에 열교환기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용기 크기 제한 : 20cm이하(20cm이상의 용기를 사용할 경우 용기가 쓰러져 화상 및 화재의 우려가 있다네요.)
사용설명서에는 '용기에 물 이외의 다른 음식을 넣고 조리시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충분히 세척, 건조하여 보관하십시오.(예 : 라면 등)'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 라면을 끓여본 사용자의 글을 읽었는데... 진짜... 라면 국물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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