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소음을 자랑하는 MSR XGK-EX입니다.
이름에 XGK가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아마도 노즐종류(연료종류)를 나태낸 것이 아닌지 추측만 해봅니다.
X : 디젤?
G : Gasoline(휘발유)?
K : Kerosene(등유)?
좀더 찾아 봐아 봐야겠습니다.
출연 소품
1. 순정 XGK-EX스토브와 불꽃 스프래더
2. 자작 원형 아답터
3. 버너매니아 카페의 사일런스캡
기본 구성품 외에 둥근 링형태의 자작 아답터와 버너매니아 카페의 사일런스가 보입니다.
굳이 둥근 원형 아답터를 자작한 이유가 있습니다.
버너매니아 사일런스cap을 화구 안에 설치하면 눈대중으로 수평을 맞춰줘야 합니다.
자작한 원형 아답터의 높이는 대략 10~11mm정도 되며, 화구 안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조립이 됩니다.
순정 스프래더(불꽃분산기)를 분리해서 이렇게 비어 있는 화구에 원형 아답터를 먼저 끼워봅니다.
버너매니아 카페의 브랜드명인 유니쿠스에서 제작된 사일런스를 끼워 넣으면 됩니다.
알콜로 예열하는 모습입니다. 연료통에는 휘발유가 들어있습니다.
유니쿠스 사일런스를 올려 놓으면 소음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이 버너는 원래 불조절이 되지 않는 버너이지만, 나름 약불(?)로 조절한 불꽃입니다.
불꽃 알갱이가 이쁩니다.
강불입니다. 불꽃 알갱이가 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일런스를 사용하면 XGK-EX의 삼발이가 벌겋게 달궈지는 현상이 보여서, 제가 나름 방패라는 것을 만들어 끼웠습니다.
화구에 로라캡(불꽃분산기)를 끼우는 홈이 있는데, 이 곳에서 나오는 불꽃이 방패막이 아랫부분으로 새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자작한 원형아답터가 화구의 구멍을 어느정도 막고 있습니다.
처음 제작할 때 저렇게 막히는 부분을 도려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가공의 어려움 때문에 그냥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일런스를 장착한 MSR XGK-EX의 멋진 불꽃 사진입니다.
원형으로 구브러진 파이프형태의 제너레이터 안에서 연료가 기화되는 구조이므로, 이 사일런스을 사용해도 예열시간에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msrgear홈페이지를 보면,
불조절이 힘든 XGK-EX버너는 Rapid Cooking(급속/급격/신속한 cooking) 에 분류되어 있고,
불조절이 잘되는 드래곤플라이는 Gourmet Cooking(미식/미식가/미식가를 위한/ 미식가를 위한 요리용의 cooking)에 분류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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