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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 stove

PRIMUS omnifuel 과 버너매니아 사일런스캡 그리고 자작 아답터의 조합

by 닉엄피 201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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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US omnifuel + 버너매니아 사일런스캡 + 자작아답터의 조합.


 

제가 이 아답터를 제작하게 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1. 버너매니아 사일런스캡이 화구에 끼여, 쉽게 분리되지 않는 점 해결.
2. 화구에 사일런스캡을 올릴 때 눈대중으로 수평을 맞춰줘야 하는 점 해결.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의 불꽃 위에 주전자가 올려진 모습.
프리머스-옴니퓨얼-주전자

primus omnifuel은 납작한 주전자 등을 올리면 소음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굳이 사일런스 캡이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에 사용되는 자작 아답터 모습.
프리머서-옴니퓨얼-자작아답터

제가 자작한 아답터입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후에 높이가 알맞게 맞춰졌습니다.
높이는 18~19mm 정도이고, 길이는 측정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잘랐습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프리머스-옴니퓨얼-화구

로라캡(불꽃분산기)을 분리하니 이렇게 텅 빈 화구가 보입니다.
노즐은 3.7 휘발유 노즐입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프리머스-옴니퓨얼-화구

자작한 스테인리스 아답터를 이렇게 먼저 끼우고.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의 화구에 사일런스을 얹은 모습.
프리머스-옴니퓨얼-사일런스

이렇게 사일런스캡을 나중에 끼워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일런스를 올려놓을 때 눈대중으로 수평을 맞춰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많이 해결되고,
또한 버너 사용 후 화구가 식으면 사일런스캡을 화구에서 분리하기가 쉽지 않았는 데, 이 아답터를 사용하면 화구가 식은 후에도 사일런스 캡을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너를 뒤집어도 사일런스가 쉽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를 옆에서 처다본 모습.
프리머스-옴니퓨얼

빨간 동그라미 안을 보면 아답터에 의해 공기구멍이 어느 정도 막혀있습니다. 

저 부분을 오려내면 되겠지만, 섬세하게 가공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버너 사용에는 크게 지장을 주는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에 사일런스를 장착해서 불을 붙인 모습.
프리머스-사일런스-점화

프리머스 옴니퓨얼, 이 버너의 삼발이 특징은 바닥이 납작한 코펠을 올리기에 적합하고, 바닥이 볼록한 솥/주전자를 올리기에는 조금 불안합니다.

너무 무거운 것을 올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프리머스 옴니퓨얼 스토브의 화구에 사일런스을 장착하고 점화한 모습.

 

2리터의 물도 어렵지 않게 끓여내고, 라면 4개를 끓일 때에는 넘치지 않게 불을 줄여줘야 하는 막강화력 프리머스 옴니퓨얼입니다. 
저도 경험한 에르고펌프의 누유현상, 독한 휘발유냄새, 예열 시의 그을음과 냄새의 불편함은 있죠.
이 사일런스캡을 사용하시면 길게 충분히 예열을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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