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 DRAGONFLY. 가솔린노즐(DG)로 등유사용 실험.

 

MSR 드래곤플라이.

가솔린 DG노즐로 등유를 사용해 봤습니다.

 

등유 노즐은 DK.

휘발유 노즐은 DG.

 

휘발유 DG노즐을 사용하다가 노즐을 교체하지 않고 바로 등유를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약불에서는 불완전 연소로 인해 붉은 불만 보이지만, 중불 이상에서는 버너를 사용하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MSR 드래곤플라이 스토브

 

 

MSR 드래곤플라이 스토브

 

 

등유용 DK노즐이 아닌, 가솔린용 DG노즐로 등유사용 시  드래곤플라이의 약불.

 

 

 

 

MSR 드래곤플라이 스토브

등유용 DK가 아닌, 가솔린용 DG노즐로 등유사용 시  약불 모습이 불안정합니다.

 

 

 

 

MSR 드래곤플라이 스토브

드래곤플라이.  등유용 DK노즐이 아닌, 가솔린용 DG노즐로 등유를 사용하는 실험.

 

 

 

버너를 끄기 위해 펌프 측 밸브만 잠그면 불꽃이 줄어들면서 그을음이 발생합니다.

버너 측 밸브를 잠가서  이 그을음이 계속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버너들(프리머스 옴니퓨얼, 옵티머스 노바 등)처럼, 연료통을 반대로 눕혀 연료호스 안의 잔류연료를 없애면서 불을 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버너도 연료통을 강제로 돌려서 눕힐 수는 있지만, msr홈페이지에서는 이런 소화방법은 보이지 않고 또한 너무 뻑뻑하기에, 연료호스의 고무패킹에 무리를 주는 것 같아서 한두 번 시도해 본 이후로는 더 이상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 msr 드래곤플라이는 소리 하나는 막강합니다. 낮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밤에는 소리가 증폭되는지, 타인에게 실례가 될 정도입니다.

다음카페 '버너매니아'에서 판매하는 사일런스 cap을 사용하면 소음문제는 해결되기는 합니다.

이 사일런스의 특징은 불꽃이 3 부분으로 갈라지지 앉기 때문에 버너삼발이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는 현상이 보입니다.

 

드래곤플라이 버너는 바닥 접지면적도 넓고 삼발이받침대도 넓어서, 요리 도중에 버너가 넘어질 걱정은 덜하게 됩니다.

등유를 사용하면 버너를 청소해야 하는 주기가 짧아지며,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버너를 청소해야 할 때가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