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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ordinary life

농사 도전 - 관리기 지름

by 닉엄피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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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 관리기 AMC-880SM
엔진 : 한국의 계양이라는 회사가 만든 엔진

2주 전에 삽과 농기구로 두둑 한 줄을 만들고 깨달은 점은 '인력에는 한계가 있구나!'였습니다.

관리기를 질렀습니다.

무모한 도전이 점점 커지고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한 느낌이 듭니다.

밭에 자갈이 너무 많고, 여러 곳에 빌레(너럭바위)가 있어서, 장비를 사용해도 밭 갈기 쉽지 않습니다.
관리기 로타리가 빌레(너럭바위)를 만나면,  관리기가 제 몸쪽으로 튀면서 달려들어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밭갈기 숙제를 마치면, 그 때에는 뭐라도 심어야 하겠지요.

관리기 넣을 창고도 없이 시작한 무모한 도전이네요.
이제 휴일에는 밭에서 살아야 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 듯 합니다.


쉬는 시간에 아들에게 부탁해서 찍은 '연출된 모습'입니다. ^^


작은 비가림 창고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무경운, 유기물 멀칭, 살충제 지양, 제초제 지양 농법을 설명하니,  다들 허황된 생각이라고 하고, 결국에는 관행농법을 따라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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