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에 방문해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하고,
1~2주 정도 후에 필증을 받고 등록면허세 9천 원도 납부하고,
1개월 정도 지나고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받고, 시청방문 후 취득세 약 18,000원을 납부했습니다.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에는 농막 설치에 들어간 비용을 알 수 있는 영수증 등을 준비하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 6평 컨테이너를 신고하고 설치했는데, 시청에 방문 접수해 보니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과세표준액 약 82만 원을 기준으로 취득세 약 1만 8천 원을 납부했습니다.
흙이 없는 곳에 25톤 트럭 3대 분량의 흙을 채웠습니다.
수평과 간격을 맞춰 자작 기초석을 올려놓았습니다.
나중에 원복할 경우를 대비해서 구멍 안에 '버림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컨테이너를 받고, 자작 기초에 올려놓았습니다.
기초석에는 레미탈을 사용했고, 들통 1개로 기초석 6개를 만들다 보니, 여러 날이 결렸습니다.
직경 20mm L앙카를 사용했습니다만, 유격이 전혀 없어서 실패할 뻔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20톤 스크류잭에는 직경 18mm나 14mm L앙카가 적당해 보입니다.
자작 기초석 위에 20톤 스크류잭을 고정하고, 무용접으로 컨테이너를 연결했습니다.
나중에 수평 조절을 위해 거금을 들여 스크류잭을 구입해 봤습니다만... 금전적 출혈이 큽니다.
철근 말뚝 1m와 25cm를 힘들게 박았습니다. 지금도 손바닥이 얼얼하게 통증이 있습니다.
태풍을 대비해서 스텐인레스 와이어로프와 부속 자재로 지선 8줄을 설치했습니다.
4월 말에 가설건축물 농막 설치 신고를 하고, 오늘 7월 7일에 거의 완성됐습니다.
이제 전기 입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사용 전기를 신청했고, 외부 함체 안에는 차단기 몇 개와 220v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해 2024년 말에는 '체류형 쉼터'라는 제도가 신설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결정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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